코레일 전남본부는 명봉역에서 방문객 사진촬영이벤트(16일), 순천지역 교직원 대상 간이역 탐방프로그램(18일)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봉역은 2003년 KBS드라마 ‘여름향기’로 유명해졌으며, 최근 코레일 전남본부와 철도사진작가인 김동민 명예역장의 노력으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등 사계절 내내 꽃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간이역 명소로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16일(일)에는 방문객들에게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이벤트를, 18일(화)에는 순천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명봉역 소개, 역 및 수변생태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철도와 간이역은 사회발전의 시작이자 우리 삶의 애환이 깃들어있는 곳이다. 이런 간이역의 명소화를 통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진촬영 이벤트는 명봉역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직원대상 탐방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신청은 7월14일(금)까지 코레일 전남본부 영업처(☎749-2189)에서 할 수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