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10월 12일(화)과 13일(수)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 교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감 대상 학교폭력대응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순천푸름아동청소년상담센터 염영미 소장을 강사로 위촉해 학부모상담의 이해와 실제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바람직한 대화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강사로 위촉된 염영미 소장은 “관리자가 학부모의 입장과 교사의 입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과 유연한 대처방식을 가질 때 학부모 민원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충고나 조언 대신 ▲ 적극적 경청 ▲재진술 ▲ 공감하기 등의 대화기법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감은 “학급의 사소한 갈등이 큰 민원이 될 때는 대부분 초기 학부모 상담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오늘 다양한 사례별 상담요령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 되고 있지만 학교현장은 학부모 민원이 제기될 때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교감선생님들이 학부모와 선생님들 사이의 갈등에 개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