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허정일)는 3월 14일부터 이틀동안 순천시 금당중학교 전교생 68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비행예방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폭력의 유형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피해자를 대하는 바른 태도 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 중으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고정관념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난이라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정일 센터장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원, 검찰, 학교 등에서 의뢰한 초기단계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일반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