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 여수가 여름철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무료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

뜨거운 태양 아래 학생들은 보트타기가 한창dl다.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물살을 헤쳐 나간다.

생존을 위한 수영도 배울 수 있다. 생존수영은 옷과 신발을 입은 채 물에 빠졌을 때 필요하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에 떠 있는 기술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양 레포츠는 모두 9가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딩기요트, 윈드서핑. 직접 노 저어 움직이는 카약과 고무보트 타기도 체험할 수 있다.

여수 앞바다는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지 않아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을 찾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절반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이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여수가 여름철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수시 무료 해양레포츠 체험은 오는 9월까지 계속 된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