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태그로 지키는 어르신의 안전 해남경찰서 순경 정다겸 동부타임즈 yjb66@nate.com |
 | | 해남경찰서 순경 정다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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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타임즈]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등으로 인해 길을 잃거나 귀가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실종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단순히 길을 잃는 문제를 넘어 안전사고나 각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신속한 발견과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지문 등 사전등록,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태그를 활용한 실종 예방 활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태그는 작은 기기를 어르신의 소지품이나 신발 등에 휴대하도록 하여 실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 확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특히 평소에는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도 위급한 상황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종 예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종된 후 찾는 것보다 실종되기 전에 준비하는 것입니다. 보호자는 평소 어르신의 최근 사진과 자주 다니는 장소를 확인해두고, 지문 사전등록이나 인식표, 스마트태그 등 이용 가능한 실종 예방 수단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르신이 평소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장시간 귀가하지 않는다면 “조금 있으면 돌아오시겠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기보다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관심과 사전 준비가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입니다. 경찰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스마트태그 등 다양한 실종 예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실종 위험에 놓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라진 후 찾는 것보다, 사라지기 전에 준비하는 것. 스마트태그와 작은 관심이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동부타임즈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