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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구례 산동면 주민과 함께한 ‘뇌건강·치매예방 8주 프로그램’ 마무리

지역주민 30명 참여, 농한기 활용해 뇌파 측정·인지훈련·운동 등 다영역 교육 운영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수요 반영한 평생교육 추진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2026년 10월 13일(화) 21:42
국립순천대, 구례 산동면 주민과 함께한 ‘뇌건강·치매예방 8주 프로그램’ 마무리
[동부타임즈 = 양재봉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평생교육허브센터는 구례군 산동면과 협력해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과 인지훈련, 신체활동 등을 결합한 ‘뇌건강 및 다영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뇌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 자기돌봄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순천대는 농한기를 활용해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산동면사무소 강당과 인근 체육관에서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교육 전후 뇌파 측정 ▲치매 이해 및 스트룹 인지훈련 ▲복식호흡과 명상 실습 ▲바른 자세 걷기와 고무밴드 근력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칠교놀이 ▲웰니스 건강관리와 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와 『굿바이 치매』의 저자인 김숙희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개인별 뇌파 측정 결과를 살펴보는 한편, 인지훈련과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연계한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유영만 주민대표(80세)는 “지난해에도 순천대에서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제품·식품 개발 과정을 운영해 줘 감사했는데, 올해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치매예방 교육까지 마련해 줘 더욱 뜻깊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해 주는 순천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이 지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이 뒷받침됐다. 구례군 산동면은 교육생 모집과 출결 관리, 강의·실습 장소 제공 등을 지원했으며, 국립순천대는 교육과정 기획과 강사 섭외, 프로그램 운영 및 만족도 조사 등을 담당했다.

최정민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수요에 맞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대학·지자체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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